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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치약, 생활 속 치약 활용법 (+꿀팁)

by 태디맘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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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에 치약을 짜고 양치질하기 전, 물을 묻힐까 말까 고민된다면 주목하자.

치약에 물을 묻히면 세정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치약의 성분이 물에 묻어 나와 치아에

제대로 묻지 못하고 양치할 때 겉도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치약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은 연마제다. 연마제는 치아에 붙어 있는 충치 유발 세균, 음식물 찌꺼기가 침착된 치석 등을 제거해 치아 세척 효과를 낸다. 또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소량 마모시켜서 치아 광택을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치약 속 연마제에 물이 닿으면 희석돼 농도가 낮아지면서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연마제에 물이 얼마큼 닿으면 효과가 떨어지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칫솔에 묻은 물이 침과 섞여 연마제가 희석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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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도 솔이 부드럽고 머리가 작고 둥근 모양을 사용해서 제일 안쪽 치아까지 닦을 수 있는 칫솔을 사용해 주는 게 좋다.

양치질 후에는 치약 성분이 입에 남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헹궈야 한다.

특히 치약은 혀에 남기 쉬워 양치질 후 혀를 내밀고 안쪽까지 칫솔로 닦아내야 한다.

치약을 헹굴 땐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

찬 물을 사용할 때보다 치약 세정제 성분이 잘 녹아 치태가 제거되고

구취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양치질 외에도 치약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
 

1. 화장실 청소

안 쓰는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화장실 거울이나 변기, 세면대 등을 꼼꼼히 닦아 주면 때가 잘 빠진다.

치약속에는 세정력을 높이는 기포제와 연마제가 들어가 있다.

연마제는 마모력을 높여 때가 더욱 잘 빠지게 돕기에 화장실 거울이나 세면대, 수도꼭지 등을

치약으로 청소해주면 때가 빠질 뿐만 아니라 광까지 낼 수 있다.

화장실 틈새의 곰팡이와 물때는 치약을 짜서 뿌려준 뒤 문질러 주고 물로 닦아보자.

 

2. 손 때나 얼룩이 묻은 부분 청소

화장실 뿐만 아니라 문 손잡이 등 손이 많이 닿는 부분에도 치약은 효과적이다.

이런 곳들은 세제를 사용할 경우 변색의 위험이 있어서, 활용하기 힘들어서 치약으로 대체한다면

손상 없이 청소할 수 있다. 단, 솔을 세게 문지르면 페인트 등이 벗겨지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 흰 운동화 얼룩

흰색 운동화의 경우에 세제를 잘못 사용하면, 변색의 위험이 있으니, 치약을 묻혀서 세탁을 하고 얼룩이 심한 부분을 치약을 묻혀서 문질러준다.

 

앞으로는 유통기한 지난 치약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치약 활용법을 꼭 기억해 두시고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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