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의 첫 영화관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 주말동안 놀러갔다온 이후 몸살이 제대로나서 저질 체력 인증한

테디 맘이에요 ,, 나이는 못속이나봐요 나만 아프네 나만

오늘로서야 체력을 회복한저는 밀린 테디일상을 올리고자 정신챙겨!!!!!

아침 여덜시부터 일어나서 소세지 맘마를 달라는 테디..^-^ 너어제 저녁도 머슴밥먹고 열시에 치킨도 먹던애 아니니?

요즘 활동량이 많아서그런지 먹는양도 어머무시한 우리 곰돌씨

잘 놀고 잘먹어줘서 너무 기특하고 고맙지만 가끔은 엄마가 헉 소리가 나올정도인데 아빠는 더 열심히 벌어야게따아

우리 테디 안굶기려면 아님 ,, 엄마가 덜먹든지 할게

아침에 호다닥 아침먹고 씻고 집에서 나와서 테디의 베프 김포에 사는 띠우라는 칭구를 만나러갔어용

인천에 사는 테디가 김포에 사는 친구를 어캐아냐면 띠우 맘과 테디맘이 학창시절부터

동네 언니 덩생 사이엿다능 (tmi) ;;;;

현재언니가 두찌 임신중이라 제가 김포로 자주가는편이에용

띠우와 테디의 여름 방학마지막날 함께 여행을 보러 ㄱㄱ

진짜 엄마는 오년만에 영화관 방문한거같애 거짓말안하고 ...

정말 요즘들어 느끼는거지만 결혼전에는 남자친구와 갔던곳을 결혼하고나니

아들과 자주 다니게 될줄이야 웃픈이야기 ㅜ_ㅜ.ㅋ...

영화관 분위기도 낼겸 팝콘도 사고 콜라랑 아이들먹을수잇게 아이스트도 하나샀어요

띠우는 거의 팝콘을 부셨어요 팝콘 킬러라더니 정말이였어요

영화시작전,스크린에 집중하는 아깽이들 ๑❤‿❤๑

이런 모습땜에 엄마들은 어디 데리고다닐맛 나나봅니당 힘들지만 오늘도 화이팅 하며

두아이들 무릎에 앉혀놓고 엄마들도 강제 뽀로로 관람 ^-^

띠우는 완전 몰입하셨구 우리 테디는 한20분 보다가 집에가고싶다며 심심하다며 ,,,^-^

혼자 춤도 추다가 옆에있는 형한테 인사하다가 그러다 끝날무렵 다시 집중모드하고

간신히 보다 나왔네용 승환이는 고래 상어가 아니면 흥미가 크게 없나봐유

엔딩곡에 맞춰 리듬타는 테디

보는내내 지루하다해놓고 끝나서 기분이좋아 춤을춘건지는 테디만 알겠지

영화를 보고 나오니 두시좀 안됬어요^-^이대로 헤어지기는 너어어무 아쉽쥬?

영화관에서 얼마 멀지많은 키즈카페로 바로 이동했어용 이곳은 두번째 방문인데 가장 큰 장점은 음식을

배달시켜먹을수있어요

먹는거에 진심인 저로선 너무 큰 장점이긴해요 히히..

단점이라면 여기 처음 방문하시게되면 지하에 주차하신후 상가 엘레베이터 찾아가는거 좀 많이 힘들어요

길이 워낙 복잡해서 엘레베이터가 여러개라 같은 층에도착해서 어디서 내리냐에 따라

한참을 헤멘뒤 찾거나 바로 앞에서 내리거나 복불복이라는게 단점 ㅜ_ㅜ

이층에는 부엌놀이 인형놀이 물고기잡기 블럭쌓기 자동차놀이 등등 마련되어있어용

우리 아이들은 이층 부엌놀이부터..

테디는 열심히 설거지하고 띠우는 열심히 요리를하나봐용

키카에서 만난 누나들이랑 블럭쌓기도하고

서로 우리집을 만드는중이라며 열심히 쌓으시는중이에요

이렇게 키카에서도 두시간정도 놀고 네시넘어서 띠우네가서 둘이 물놀이도하고

낮잠시간 넘기고 하루종일 놀았더니 아깽이들 예민보스 최대치였어용

후딱 저녁먹이고 인천으로 돌아오는길에 테디는 조수석에 바로 기절했쒀여

이날 하루도 정말 아깽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 하루였어요,

어제오늘 비가엄청오네요 모두 출퇴근길 외출 조심하세용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