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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뛴 손흥민, 또 토트넘 최저 평점 굴욕 ‘5경기 무득점’

by 태디맘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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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개막 이후 5경기째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오늘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5경기째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34분 문전앞으로 달려들며 결정적인 골 기회를 잡았습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케인이 찔러준 패스가 손흥민의 발에 닿기 직전에 웨스트햄 케러의 발에 맞고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됐습니다.

손흥민은 후반전에도 역습에 적극 가담하며 골 기회를 노렸지만 웨스트햄의 수비가 모두 걷어냈습니다. 토트넘이 추가골을 넣지 못하는 사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후반 10분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웨스트햄의 안토니오가 골문앞에서 절묘하게 찔러준 공을 소우체크가 1대1 동점골로 연결했습니다.

후반 27분 손흥민은 또 한번 역습 상황에서 상대 측면을 돌파한 후 오른발 슛을 날려봤지만 골문 위로 뜨고 말았습니다. 손흥민은 90분 풀타임을 뛰며 공격을 주도했는데도 골이나 도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후반 30분 클루셉스키 대신 히샬리송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끝내 추가골을 터지지 않았고, 토트넘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개막 이후 5경기째 무패 행진을 달린 토트넘은 3승 2무를 기록해 승점 11점으로 프리미어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그럼 손흥민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까요. 일단 풀타임을 소화하며 끝까지 경기에 뛰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히샬리송과 교체됐는데 이번에는 손흥민 선수 대신 쿨루세프스키와 교체돼 히샬리송이 들어왔습니다. 풀타임을 뛰었지만 아쉬운 건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경기력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는 건 느껴졌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 선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그럼 현지 언론들의 평가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입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 선수에게 평점 5.9점을 줬습니다. 이건 토트넘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낮은 점수고 웨스트햄 선수들까지 포함해도 가장 낮은 점수입니다. 이번 경기를 뛴 선수 중 손흥민 선수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정도 점수를 받을 모습은 아니었는데 안타까운 평점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슈팅 2개를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없었고 키패스도 없었습니다. 볼터치는 35번으로 이번에도 많지 않았습니다. 드리블도 하나도 없었고 패스 17번, 크로스는 4번을 기록했습니다. 히트맵을 보시면 여기저기 열심히 뛰었지만 확실히 공격적인 부분에서 특징이 없어 보입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의 평가도 살펴보겠습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 선수에게 평점 5점을 줬습니다. 비수마와 함께 가장 낮은 점수입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최근 어려운 폼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에는 조용했는데 케흘러의 자책골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압박을 가했다. 잠시 후 무거운 터치로 박스로 질주했고 마무리 단계에서 시도한 슈팅은 크로스바를 멀지 않게 넘어갔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언론 ‘스탠다드’도 살펴보겠습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 선수에게 평점 5점을 줬는데 에메르송, 산체스, 요리스와 함께 가장 낮은 점수입니다. 스탠다드는 “돌파와 슈팅으로 최고의 모습을 살짝 보여줬지만 다시 저조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케흘러의 자책골을 만드는 좋은 활약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영국 언론 ‘90분’입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 선수에게 최저 평점 4점을 줬습니다. 저번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평점을 짜게 줬습니다. 이 매체는 “어수선한 활약이었다. 자신감이 없는 장면에서 손흥민답지 않은 무거운 터치가 나왔다”고 짧게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입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 선수에게 평점 6점을 줬는데요. 여기서는 최하점이 아닙니다. 요리스와 산체스가 5점을 받았습니다. 이 매체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정말 노력했다. 하지만 현재 그의 뜻대로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는 1, 2골을 넣기 위해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다. 그는 반드시 골을 넣을 것이다. 손흥민이 움직이려면 지저분하게 움직이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토트넘은 바로 이번주 토요일 풀럼전을 치릅니다. 개막 후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토트넘이 이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손흥민 선수의 통쾌한 한방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박축공,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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