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전국 해수욕장 261곳에 총 3942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욕장 개장기간인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해수욕장 이용객은 3942만명으로 전년대비 7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이용객이 다녀간 해수욕장은 부산 해운대, 충남 대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순이었다.
올여름 부산 7개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산시는 지난 31일 폐장한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개장 기간 이용객은 총 2100만68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990만974명보다 112.1% 증가한 수치다.
부산지역 해수욕장 방문객은 지난 2019년 3694만6970명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0년 1473만9217명, 2021년 99만974명으로 감소했다.
해수욕장별로는 ▲해운대 881만4212명 ▲광안리 420만8343명 ▲송도 363만5075명 ▲다대포 200만1100명 ▲송정 197만2576명 ▲일광 23만2840명 ▲임랑 14만2750명 등이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전국 284개의 지정해수욕장 중 올해 개장한 261개의 해수욕장 운영을 종료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개장 전후에 지자체와 협력해 권역별 주요 해수욕장 9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요원 배치, 안전시설 운영, 위험구역 접근 통제 등 안전관리체계와 방역관리 이행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7월 말~8월 초)과 맞물려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차관 및 지역 소속기관장 등이 직접 대형해수욕장 20개를 대상으로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방역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그 결과 개장기간 동안 해수욕장 내 대규모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고, 관리청 등의 안전관리 부실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물놀이 수칙 미준수(음주 수영·구명조끼 미착용) 등으로 총 12건의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올해 해수욕장 내 해파리 쏘임사고가 2348건 발생(28일 기준)했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올해 모든 지자체가 이용객들의 안전과 방역관리에 힘을 모으고, 방역에 동참해 준 국민들 덕분에 무사히 해수욕장 운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해양레저 및 다양한 체험행사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코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 개장한 261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시설 및 안전관리가 우수한 해수욕장 6곳을 선정해 포상하고, 이 중 3곳에는 개선 예산을 지원한다.
[출처:뉴시스,조선비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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