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881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200만3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7만8574명)보다 4만명 가까이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12일
(12만8675명)보다는 1.08배, 2주일 전인 5일(11만2851명)과 비교하면 1.23배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4월 8일(20만5309명) 이후 19주 사이 가장 많은 규모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4559명→11만9561명→6만2065명→8만4109명→18만803명→17만8574명→13만8812명으로, 하루 평균 12만692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 유입 사례가 465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633명)에 비해서는 168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2명 늘어 492명을 기록했다. 또한 어제 83명이 코로나로 숨져 누적 사망자는 2만5896명이 됐다. 치명률은 0.12%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소아·청소년 3명 중 2명은 9세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접종자와 기저질환자의 사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소아·청소년의 중증 사망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어 고위험군은 특히 예방접종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사망자 추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소아·청소년 사망은 지난해 11월 첫 사례가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누적 44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9세 이하가 29명(65.9%)을 차지해 10~18세 15명(34.1%)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저질환 여부를 보면 23명(52.3%)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뇌전증, 근위축증 등 신경계 질환이 10명(22.7%)으로 가장 많았다. 비만, 당뇨병을 비롯한 내분비계 질환과 다운증후군 등 선천성 장애가 각각 5명(11.4%)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백신 접종 여부를 보면 접종대상인 5~11세 고위험군 사망자와 12~18세 청소년 사망자 22명 중 18명(81.8%)은 예방접종 이력이 없었다. 4명은 2차 접종까지 받았지만 사망에 이르렀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여름철 이동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신속한 진단과 치료, 표적 방역, 국민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방역 등 세 가지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아시아경제&뉴시스&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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