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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등 '물폭탄' 수도권 곳곳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by 태디맘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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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 부평 등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내려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고,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소방당국에는

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44건이 접수됐다.

피해 유형은 배수 지원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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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경인국철 1호선의 일부 선로가 침수돼 한때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오후 1시 1분쯤 경인국철 주안역에서 도화역 구간의 하행선 2개 선로가 침수되어

이 때문에 이곳을 지나던 열차 1대가 안전사고를 우려해 서행하면서 운행이 20분가량 지연되고,

또 뒤따르던 열차 7대의 운행도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선로 인근이 빗물에 일시 잠겼으나 자연적으로 배수됐다"며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운행을 멈추지는 않고 천천히 운행했다"고 말했다.

 

인천은 이날 낮 12시를 기준으로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돼 발효 중이다.

인천 지역 오후 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중구 87.1㎜, 부평 68㎜, 영종 61㎜ 등이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최대 3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오늘 비가 내리는 동안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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